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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것

판교 길냥이 두 마리 봄

by 파 다음의 네 음계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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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의 판교 테크노밸리는 높고 큰 통유리 건물들과 차와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런 곳에서 길냥이 두 마리를 만나다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맨 왼쪽에는 유리에 비친 고양이 그림자인 듯

이 치즈냥이와 얼룩냥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내리쬐는 볕 아래서 나무 주변 마른 흙에 몸을 뒹굴고는
저 멀리 화단에 훌쩍 뛰어올라 총총 사라졌습니다.

다 뒹굴고 화단으로 가는 치즈냥이

고단한 일상 속 뜻밖의 웃음을 준 길냥이들아 고마워! 건강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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