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 토익시험 보고 옴

2년 3개월여 만의 토익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궂은 날씨에다가 초행길이었고 심지어 지각 위기였기 때문에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

응시한 달은 2023년 1월입니다.

[접근성 ●●●○○]
1. 대중교통으로 갔는데, 장안대 후문에서 내려서 지도어플이 알려주는 대로 걸어갔더니 어렵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2. 그러나 제가 처음 진입한 입구엔 안내문도 안내원도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3.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다 한 곳으로 가기에 따라가 보았습니다. 역시 길을 모를 땐 다른 사람들이 가는 방향을 참고해 볼 만합니다.

[시설 ●●●●○]
1. 일반화하기 어려운 순전히 개인적인 토익 응시 경험에 의하면 중고등학교보다는 대학교가 시설면에서 나았습니다.
2. 대학교인 이곳도 화장실이나 강의실, 엘리베이터 등 시설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3. 대학교 시험장에서 불호포인트가 되는 책걸상 일체형 좌석이 아니라 책상과 의자가 분리된 좌석이어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음질 상태 ●●○○○]
1. 중앙방송으로 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2. 5층에 있는 고사실에서 시험을 봤는데, 고사실마다 중앙방송 음량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그러나 제가 있던 고사실에선 응시자 한 분이 소리를 좀 키워달라고 하셨고, 그분이 만족하신 후 실제 듣기 시험 시간 동안에는 음량이 너무 큰 나머지 소리가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저는 다음 회차 시험도 보러 갈 예정입니다.🥲

[기타 사항 ●●●●●]
1. 실내온도도 적당했고 주변 소음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쾌적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감독관 분도 원활하게 시험 진행해 주셨습니다.
3. 코로나로 인한 환기도 시험 도중 환기시간에 맞추어 이루어졌는데 유리로 된 여닫이 문이어서 큰 소음 없이 환기 가능했습니다.

[총평 ●●●○○]
듣기 방송 소리만 다소 뭉개지듯 들리지 않았다면 흔쾌히 4점은 되었을 텐데,
아무래도 제가 시험을 본 고사실은 음량이 너무 큰 탓인지 소리가 뭉개져서 듣기 평가 시간에 곤란했습니다.
다른 고사실은 적당한 음량에 잘 들렸을 수도 있는데 제가 운이 좀 나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설이나 주변 소음이나 실내 온도 등 다른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위 후기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