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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도시 농부 텃밭 일기

도시 텃밭 - 파종 후 6주차 : 토양 미생물(유산균) 살포

by 파 다음의 네 음계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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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주차 끄트머리엔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봄비가 많이 내려서 중반까지만 밭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토양 미생물(유산균)을 처음 뿌려보았는데 토질과 작물 생장에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습니다.

파종 36일 후

지나가다 들른 텃밭.
양배추에 벌레가 꼬이지 않으니 더 빨리 자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양배추
무럭무럭 자라는 양배추


솎아준 뒤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당근도 부쩍 크게 크게 자라는 듯 보입니다.

당근 잎
당근 잎


감자 싹은 벌써 한 다발씩 풍성합니다.

감자 싹


상추도 잎 크기가 꽤나 커졌고요.

상추
상추


쑥갓은 조금씩 하늘로 줄기를 올리며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쑥갓
쑥갓


여리고 가느다란 부추도 열심히 자라고 있고,

부추
부추


깻잎들도 본잎이 제법 깻잎 태를 내며 커나가고 있습니다.

깻잎
깻잎


점점 푸르름이 번지는 텃밭입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과 작물에 좋은 미생물을 뿌려주면 좋다고 해서 토양 유산균 2L를 집에 들였습니다.


파종 38일 후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과 작물에 좋은 미생물을 뿌려주면 좋다고 해서 토양 유산균 2L를 집에 들였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좋고, 뿌릴 땐 반드시 물에 희석해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200배 희석하여 뿌려주었습니다.


특히 보관에 유의해야 하는데 냉장보관 시 한 달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고
빛을 차단해야 한다고 들어서 맥주 페트병에 담아 냉장보관 중입니다.

밭에 갈 땐 이렇게 10L짜리 물조루에 섞을 유산균을 따로 담아서 빛이 들지 않는 가방에 담아 갔습니다.

한바탕 유산균 희석액을 살포하고 난 후 밭 전경입니다.

볕이 쨍한 시간대여서 유산균 섞은 물을 주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겉흙이 말라가고 있네요.
웬만하면 다음번부터는 해가 쨍하지 않은 시간 대에 뿌려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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