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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 읽은 <완전(망)한 여행>을 덮고 새로 읽기 시작한 책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와 김주혜 작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작품 중 어떤 것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다가
페이지 수*를 보고 일단 <작별하지 않는다>를 먼저 읽기로 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 332쪽 / <작은 땅의 야수들> : 612쪽)
첫 몇 장을 읽은 지금으로서는 아직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소설, 특히 장편소설은 대체로 긴 호흡의 서사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앞부분에서는 손에 쥐었다 싶을 만큼 잡히는 것이 별로 없기 마련이라 그렇겠지요.
그래도 어둡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화자가 등장한 오늘 읽은 부분은
화자가 대체 왜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는지, 앞으로 화자는 어떤 일들을 겪고 무슨 생각을 할지가 충분히 기대되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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